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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6월 가루쌀로 만든 ‘우유’ 출시

연구소 방문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에게 계획 밝혀

2024-05-16     이재현 기자

오는 6월부터 가루쌀로 만든 우유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신세계푸드는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 신세계푸드 연구소를 방문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에게 가루쌀로 만든 우유, 치즈, 크림, 베이커리류 등을 선보이며 내달 (가칭)라이스밀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식품을 개발·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송미령

송 장관은 “가루쌀은 수입밀을 대체하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 식량안보 강화 및 쌀 수급균형 회복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가공적성으로 향후 쌀 가공산업을 면류, 빵류, 과자류까지 확대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가루쌀의 장점과 푸드테크를 결합해 비건 및 글루텐프리 트렌드에 맞는 선도적인 제품 개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루쌀로

신세계푸드 역시 이러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식품기업들이 가루쌀을 지속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다양한 판로지원을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생산단지 136개소를 선발·관리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식품·외식업계에 제품개발, 연구개발(R&D), 판로확충 등을 지원하는 등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