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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썹인증원, 안전 확보된 K-푸드 수출 확대 민-관 제휴

한국 식품 베트남 유통 기업 K&K글로벌트레이딩과 업무 협약 ‘K-market’ 점포 입점 위해 협력…정보 공유에 안전관리 소통 교류

2024-06-05     이재현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K&K글로벌트레이딩(회장 고상구)은 4일 베트남 하노이 K&K트레이딩 본사에서 식품안전이 담보된 국내 식품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남아 최대 교역국이자 한국 수출 3위 교역국인 베트남에 대한민국 식품안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민-관 협력모델을 구축하는데 두 기관이 뜻을 모으며 추진하게 됐다.

한상배

주요 내용은 △수출식품의 국가경쟁력 및 신뢰도 강화를 위한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 사업’ 상호 협력 △식품안전이 담보된 한국식품이 베트남 K-market 점포에 입점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식품제조·유통·수출 등 식품업계 관련 양 기관이 제공 가능한 각종 정보·데이터 공유에 대한 상호협력 △국내 식품의 안전관리 제고를 위한 소통교류 등으로 식품안전 및 수출 활성화 전반에 대한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상구 K&K트레이딩 회장은 “베트남은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식품 최대 수입국 중 하나다. 식품안전이 담보된 한국 식품의 베트남 입점을 통해 K-푸드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고, 식품기업의 수출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공공기관과 유통기업이 국내 식품 세계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이 협력해 식품업계 위생·안전성 제고에 기여하고, 국내 식품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K&K트레이딩은 2002년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하며 한국 농식품, 공산품 등 약 1만개 상품을 베트남 현지 ‘K-market’ 140개 매장에 유통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한국식품 유통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