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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대만 기업에 K-치킨 세계화 노하우 소개

한·대만 경협위원회서 협력 확대 방안 공유

2024-07-23     이재현 기자

BBQ가 한국과 대만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K-푸드 선두주자로서 해외 진출 성공 노하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BBQ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8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에서 대만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표해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는 한국경제인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해외 경제협의체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위원회로, 한국경제인협회와 대만국제경제합작협회 공동 주관 하에 지난 1968년부터 56년 동안 운영돼 왔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대만의 경제협력 방안 및 교류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BBQ는

BBQ는 대만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표해 김준 한-대만 경제협력위원장, 주즈앙 대만-한 경제협력위원장, 량광중 주한타이베이대표부 대표 등을 비롯해 식음료, 이커머스, 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과 대만 내 주요 기업 관계자 약 100여 명과 해외 진출 성공 노하우와 협력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BBQ는 2017년부터 대만에 진출해 현재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 타이난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BBQ는 대만을 포함해 미국, 필리핀, 피지 등 세계 각지에서 K-푸드를 알리고 있는 BBQ의 글로벌 사업 현황과 미국 50개 주 중 29번째 주까지 진출한 기하급수적인 확장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미국 내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매거진, 매쉬드(Mashed) 등 유명 외식업 관련 매체에 소개된 기사와 뉴저지 유소년 야구팀 후원 등 글로벌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활동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아울러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등 전세계 57개국에 진출한 현황과 매장 타입 및 메뉴 구성을 국가별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적용하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외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시식 기회 제공 및 드라마 PPL(Product Placement) 등 글로벌 마케팅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BBQ 관계자는 “K-치킨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한국의 문화이자 역사이고 우리의 스토리”라며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작년 해외 매장에서 소비자 매출(포스 매출) 3000억 원, 해외 법인 매출 1100억 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