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정보원, 식품규제과학 발전 인재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 규제과학과와 제휴…규제과학 역량 강화 차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 이하 정보원)과 고려대학교 식품규제과학과(학과장 김영준)는 20일 식품안전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규제과학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기관 간 정보제공 확대 및 교류 협력을 통해 식품 분야의 규제과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식품안전 관련 정보 교류 △공동 연구사업 진행 △공동 포럼·세미나 개최 △규제과학 관련 교육 △전문인력 교류 등 식품규제과학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상호 기관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여 미래 식품안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국가식품안전정책 관련 과학기술·법·행정·경제 분야의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식품안전 정보 수집·분석·제공 업무와 식품이력추적관리시스템, 통합식품안전정보망, 지능형수입식품통합시스템 등 정보시스템을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식품규제과학과는 식품, 생명 등의 융복합 전문교육과 연구성과의 정책 반영을 통해 식품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간 식품안전에 관련된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 공공기관-학계 간 성공적인 교류 사례가 되기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원장은 “식품규제과학 분야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며 “두 기관의 협약으로 전문성에 기반한 식품 분야 규제과학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