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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팩 2011’ 6월 14일 개최

킨텍스서…국제 물류기기전과 통합 전시

2011-05-16     최승근

‘KOREA PACK 2011’이 23개국 600개 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2~5홀)에서 개최된다.

월간포장, 경연전람 공동주최로 올해 16회째를 맞는 ‘KOREA PACK'은 포장재료와 포장기계를 중심으로 포장가공기계, 식품·제약·화장품 생산기계, 포장디자인, 물류기기 및 시스템과 기타 포장 관련 부자재 등 포장과 관련한 전 분야의 최신 제품, 기술, 서비스가 총망라돼 소개된다.

특히 올해부터 ‘KOREA PACK 2011’은 포장라인을 거쳐 물류분야의 최신기술이 선보이는 ‘국제물류기기전(KOREA MAT)’과 통합·개최돼 물류핸들링 및 물류 시스템 등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다양한 포장기기와 함께 자원순환형,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포장자재 등이 함께 선보인다.

신문폐지로 만든 획기적인 친환경 안전봉투, 돌을 주원료로 한 비목재 종이, 비닐완충재를 사용하지 않고 폐지를 사용해 만든 친환경 제품, 쇼핑백이 필요 없는 서랍형 포장상자(이상 한진피앤씨), 친환경소재인 재생 종이를 이용해 하니컴(벌집모양)공법으로 만든 종이파렛트(그린하니컴), 친환경 접착테이프(제일산업), 환경 친화적이며 비용절감형 완충포장재(한배통상), 기존의 철 밴드를 대체, 녹이 슬지 않아 제품의 오염을 방지하는 PET밴드(한배통상), 옥수수 전분으로 추출해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 포장제품(딕스코레코), 약알카리성 천연점토제를 사용해 금속류와 접촉해도 산화 부식현상이 없는 친환경 천연방습제(아이투무역) 등이 전시된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 제정한 ‘PL법(Product Liability, 제조물책임법)에 따라, 현재 제품포장 공정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포장공정용 고성능 검사기기 및 자동화기기가 출품된다.

대표적으로 계량기부분 세계 점유율 1위 회사인 일본 ISHIDA에서는 X선 이물검출기, 중량선별기, 금속검출기 등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기술이 소개된다. 이외에 세계 선도브랜드 SAFELINE를 소개할 METTLER TOREDO, 일본의 SYSTEM SQUARE, 덕인, 인스펙션(INSPECTION)분야의 사업을 핵심으로 국내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퀄리텍, 대한민국 X-RAY선도기업 자비스, 청산마그네트, 아이엠센트럼 등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