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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상향·최저 임금 등 14대 과제 추진…외식업중앙회 정총

제갈창균 회장 ‘변화 대응 혁신·신사업 다짐’

2019-05-30     황서영 기자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은 30일 여의도 한화생명빌딩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54회 정기총회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 및 외식 시장과 사업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혁신 활동과 회원사간 단결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외식업중앙회(이하 중앙회)는 올해 신사업 및 상생협력 및 성장활동에 전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갈창균

제갈창균 회장은 “온라인과의 경쟁,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 불황 등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따라 외식업계의 ‘변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회원사들의 에너지가 모아져야 한다”라며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단결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다. 중앙회도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단체가 되기 위해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해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중앙회는 올해 ‘변화’와 ‘단결’을 키워드로 법률 개정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신사업과 업계의 상생협력, 성장을 위한 상생아카데미 운영 등에 전념한다.

△30일

우선 2019년 정책·제도개선 14대 과제를 선정, 업권 보호, 고용노동법, 세법, 식품위생법 등 외식업 현안에 대한 대책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의 개선을 진행해 외식업권 보호 및 권익 향상에 전력한다.

중앙회가 선정한 14대 과제는 △음식점업 진입 장벽 강화 △연말정산 외식 지출비용 소득공제 신설 △자영업 카드수수료 인하 및 제도 개선 △불황극복을 위한 자영업 시민단체와 정책·연대 강화 △음식점업 생계형적합업종 지정 및 대기업과 상생협력 확대 △부정청탁금지법 식사비 한도상향 추진 △무료직업소개소 활성화 추진 △최저임금 인상률 최소화 및 업종별 차등 적용 △의제매입세액 한도 설정 폐지 △간이과세자 범위 1억 원으로 확대 △공제회 법인의 ‘연착륙 환경’ 조성 지원 △식품위생 자율지도원 자율지도 범위 확대 △신규영업자 온라인교육 제도 부작용 심화 개선 등을 골자로 한다.

음식점 생계형 업종 지정, 외식비 소득공제 신설도
성장 위한 ‘상생아카데미’ 운영, 외식 경영 전문화
무료 직업소개소 확대, 회원업소 구인·수지 개선

또한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 학습자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외식업 사업주 및 종사자가 장기적으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특화교육 체계를 수립하는 등 교육원을 지역사회와 동종업계 종사자들의 네트워킹 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한다. CJ푸드빌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CJ푸드빌 아카데미 상생교육’도 임원·회원·직원까지 확대 실시해 외식경영 전문화 및 외식산업 전문 컨설팅 능력 제고 등 선진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무료직업소개소 개설과 운영을 전국 249개 지·회부로 확대해 회원업소의 구인 여건과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모바일 앱을 통한 직업정보 제공 사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회는 올해 이같이 계획한 신규 사업을 활성화하고, 회원 중심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2019년 예산 35억5500만 원을 승인·확정했다.

△외식산업을
△식약처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