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었던 제21회 International Food & Drink Event [IFE]에서는 차세대 워터 음료에서부터 식물성 기반의 식품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들이 소개되었다. 특히 식물성 기반과 채식주의, free from (무함유), 무알콜 음료 등은 이 번 전시회에서의 주요 트렌드로 나타났다.

영국 내 주요 식음료 이벤트의 네트워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식물성 기반의 섭취와 지속가능한 패키징, 장 건강, 무설탕 등이 2019년에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는 가장 뚜렷한 트렌드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식물성 기반 트렌드 외에도, 장의 건강(발효식품), 좋은 지방의 식품(오메가3), 스트레스 완화(비타민 강화 주스), 스낵과 제과류에서의 매운 맛, 저 알코올 음료 등이 어느 때 보다도 주목을 받았다.

◇AQUA Carpatica사의 AQUA Carpatica Kids 음료는 아이들이 수분과 에너지를 공급하도록 돕는다고 했다. 8가지의 놀이처럼 디자인된 250ml의 용기에 포장되었고, 도시락 제품으로서 학교에 가는 재미를 더해준다고 했다. 자연적으로 20년 이상 여과되어 왔고, 산업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지역에서 생산된 생수로서, 실제로 질산성분이 없고 나트륨과 무기질의 함량이 낮다고 했다. 패키징은 특히, 어린이들이 쉽게 쥐어 잡을 수 있는 형태이며, 흘리지 않도록 디자인되었다고 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Avrox Technologies사에서는 혁신적인 산소 기반의 2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과 5년 이상의 개발을 통해서, 천연성분을 조합한 고유 특성을 이용해 체내 산소 공급을 강화하는 새로운 ‘산소 공급 특허기술’을 개발했다고 했다. EI8HT 제품은 여행의 피로에 도움이 되며, 신체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들의 운동능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들 제품은 물에 용해시켜 이용 가능하다.

◇Bio-tiful Dairy사는 영국의 케피어 브랜드로서, 최근 출시된 케피어 제품에서는 40종 이상의 장내 유익균 (일반적인 우유에는 제공되지 않았으며, 발효유에서도 단지 2~3 종만 제공 가능했음)이 함유되었다고 강조했다. Bio-tiful의 케피어(Kefir)와 케피어-쿠아르크(Kefir-Quark)는 장의 건강과 면역력 향상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초콜릿 맛의 카카오 케피어 스무디는 영국내 최초의 카카오 데어리 드링크가 되었다. 또 다른 Honey & Ginger 케피어 스무디는 벌꿀이 혼합된 제품으로서, 최근 플레이버 트렌드와도 맞는 자연의 단맛과 향신료의 맛이 조화되었다고 했다.

◇Borna Foods는 영양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피스타치오 제품을 소개했는데, 가장 맛 좋은 천연의 원료들이 사용되었다고 했다. 전세계의 향신료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새롭게 출시된 6가지의 맛에는 Chinese 5 Spice와 Kaffir Lime & Rose, Coconut & Cacao, Matcha & Lemon, Lemongrass & Chilli, Moroccan Spice로 구성되었다. Borna는 영국의 두 젊은 차 애호가인 Xu와 Bo가 설립한 회사이며, 새롭고 혁신적인 중국 차 포우치를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친근한 서체와 최소한의 색상 팔레트를 사용했으며, “차: 향미증진제로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라는 독특한 스토리를 특징으로 한다. 재밀봉이 가능한 알루미늄의 스탠딩 포우치에 포장되었고, 뒷면에는 포장 내 제품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창이 있다. 각각의 맛과 향에 따라서 포장은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며, 제품의 특징을 포장에서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