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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검사 상반기 합격률 99.98%로 품질 향상

1등급 비율 소폭 늘어 94.13%…집유량은 2만6200톤 감소

2022-08-23     황서영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전국 시도에서 제출한 올해 상반기 집유 및 원유검사 결과를 취합 및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원유 검사 집유량은 총 101만4216톤(산양유 180톤 포함)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2만6296톤이 감소했으며, 합격률은 99.98%(101만4026톤)로 예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원유의 위생등급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인 체세포수 1등급 비율은 유량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8% 상승한 67.90%, 세균수 1A등급 비율은 0.3% 상승한 94.13%로 국내산 원유의 유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됐다. 가장 낮은 세균수 4등급은 전체 원유 중 0.03%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집유된 젖소 원유 중 불합격 판정은 0.02%(190톤)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원인은 잔류물질 검출(37.2%, 70.6톤)과 알코올검사 양성(35.6%, 67.6톤)이었다.

검역본부 세균질병과 윤순식과장은 “올해 상반기 집유 및 원유검사 결과 전반적으로 목장 원유의 질이 매년 향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낙농가, 유업체, 시도 원유검사실시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통하여 낙농산업 발전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유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