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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의 즐거움이 한 곳에서”…‘한돈 페스타’ 시식서 할인까지 푸짐한 축제

협회 50주년-자조금 20주년 기념 코엑스서 개최 43개 브랜드 참가…한돈 산업 최고 축제의 장 마련 손세희 위원장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 위해 매진” 팜스코, 동물복지 축산물-부경농협, 과학 양돈 주목 산수골목장, 스마트 관리…신선한 고기 합리적 가격 금돈, 6차산업 모델…‘돼지문화원’ 보고 즐기는 공간

2023-07-17     이재현 기자

대한한돈협회 설립 50주년 및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 기념 ‘한돈페스타’가 1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18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돈의 즐거움이 한 곳에서’라는 주제로, 한돈의 역사를 비롯해 한돈의 가치, 우수성 등 한돈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해 주목을 끌었다.

한돈페스타
한돈페스타의

특히 선진포크, 부경양돈농협, 팜스코, 대경햄 등 공식 한돈 브랜드를 비롯해 한돈 가공식품 등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숙성도, 삼산회관, 연돈 등 총 43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시식행사 및 경품 행사는 물론 ‘한돈 삼겹살(1kg)’ 1만 원 한정 판매 등 소비자들에게 신선육부터 가공육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등 명실공히 한돈산업 최고의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이

팜스코는 동물복지를 통해 제공하는 하이포크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성장 단계에 맞춰 영양학적으로 최적의 소화가 잘 되는 사료를 제공하며, 일반 우리보다 1.3배 더 넓은 공간에서 공놀이와 밧줄 당기기 등 놀이를 즐기며 자라게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물의 분뇨 및 농가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 농도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팜스코 관계자는 “동물복지 제품이 전체 돈육 매출액의 약 10%를 넘어섰다. 구매고객을 대상을 실시한 조사결과에서도 87%가 동물복지인증 축산물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도 사람, 동물, 환경 모두에게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가치소비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경양돈농협의

부경양돈농협은 대한민국 축산업 미래의 성장동력 포크밸리유통센터를 통해 공급하는 한돈의 강점을 집중 홍보했다.

부경양돈농협은 과학양돈과 첨단 기술력으로 양돈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중심에는 최대 규모, 최신 설비를 갖춘 포크밸리유통센터가 있다. 도축, 공판, 육가공,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첨단 자동화된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부경양돈농협은 전산 농가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질병을 사전 예방해 과학양돈을 실천하고 있다.

부경양돈농협 관계자는 “오는 2025년까지 포크밸리유통센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신규시장 및 유통채널을 다각화하는 등 대한민국 1등 협동조합으로 우뚝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산수골목장은

산수골목장은 직접 키운 돼지를 목장의 신선함 그대로 제공한다는 슬로건을 앞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돼지고기를 농장-도축장-도매-소매 등 복잡한 유통구조를 거치지만 산수골목장은 직접 기른 돼지를 가공장에서 자체적으로 작업한 후 소분 포장해 즉시 배송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만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수골목장은 직영농장 4곳과 위탁농장 28곳에서 산수골 스마트 양돈관리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금돈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1호 장성훈 대표가 있는 금돈은 축산업 최초 6차산업 모델을 확립해 축산업 환경을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바꾸는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3대 품종 브랜드육인 치악산금돈은 정통 3원교잡을 고집하고 있으며, 115kg 내외 규격돈만을 도축·가공해 제품 균일도가 우수하다. 또 육질과 풍미 증가를 위한 숙성기간을 준수하고, 전용 무항생제 사료로 180일 이상 사육해 고품질의 육질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금돈은 국내 최초 돼지테마파크 ‘돼지문화원’을 설립했는데, 돼지고기를 즐기면서도 보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손세희 위원장은 “소비자들이 한돈산업에 보내주신 애정과 관심은 물론 한돈산업을 일궈온 전국의 한돈농가 덕분에 오늘날 우리 돼지 ‘한돈’의 위상과 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경주하겠다”고 포주를 밝혔다.

한돈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