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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해소 ‘상쾌환’ 1초에 1개…1억 포 달성
숙취 해소 ‘상쾌환’ 1초에 1개…1억 포 달성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1.01.12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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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3명 술 마시기 전 미리 꿀꺽…숙취 관련 대표 제품

삼양사(대표 송자량) 숙취해소 제품 상쾌환의 누적 판매량이 코로나19를 뚫고 1억포를 돌파했다. 수치상 대한민국 성인은 두 번 이상 상쾌환을 경험한 셈.

상쾌환은 출시 직후 5년간 판매량과 최근 2년간 판매량이 거의 비슷할 정도로 최근 성장세가 가파르다. 2019년에는 1초에 1개씩 판매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숙취해소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부상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관련 시장 전반이 침체됐지만 상쾌환은 2019년과 유사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삼양사가 조사전문업체 엠브레인을 통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술 마시기 전에 상쾌환을 먹는다고 답한 고객의 비율이 74.3%로 가장 높았다. 술 먹기 전 간편하게 섭취해 사전에 숙취를 관리할 수 있는 상쾌환의 특징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면서 코로나 19로 인한 시장 침체를 극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쾌환의 또다른 고속 성장 비결은 전략적인 고객층 확대다. 상쾌환은 출시 초기 휴대성, 섭취 편의성을 숙취해소 제품의 새로운 선택 기준으로 제시하며 20~30대를 집중 공략했다. 실제 상쾌환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객 역시 25~29세로 나타났다.

상쾌환은 20대 고객을 교두보로 확보한 후에는 고객층 확대에 주력했다. 작년 8월 선보인 납량특집 바이럴 영상 ‘상쾌환 몰라(Mola)’가 대표적 사례다. 1994년 방영된 드라마 ‘M’을 패러디한 이 영상은 당시를 기억하는 40대 이상 고객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했다. 최근에는 혜리, 피오 등의 젊은 모델들이 90년대의 히트곡 ‘차표 한 장’을 세련되게 편곡, 개사한 뮤직 비디오 콘셉트의 신규 광고 ‘상쾌한장’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상쾌환 관계자는 “올해도 기존 주력 고객인 20대와 신규 고객층인 3040세대를 각각 겨냥한 투트랙 마케팅 전략을 가동할 계획”이라며 “상쾌환이 전 세대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국민 숙취해소 제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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