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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계의 아카데미상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서울서 개최
미식계의 아카데미상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서울서 개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4.03.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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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셰프들 통해 한우, 전복 등 한국의 다채로운 식재료로 만든 미식 정수 선봬

국제적인 미식 행사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아시아 지역의 최고 레스토랑을 1위부터 50위까지 발표하는 시상식을 대표 행사로 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세계 미식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국에 모이는 만큼 한국의 발효음식, 소고기 정형 등 고기문화, 사찰음식 등 다채로운 식재료와 식문화를 설명하고 체험하는 한식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 ‘셰프의 만찬(Chefs’ Feast)’과 시상식 리셉션에서는 한국의 미쉐린 스타급 셰프들과 떠오르는 영셰프들이 참여해 한우, 전복, 옥돔, 봄 산나물, 메주 등 최고급 한국 식재료를 활용, 미식의 정수를 선보인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 유치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발간처럼 국내 음식 수준의 발전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개최지인 한국이 세계적인 미식 관광지로서의 입지가 강화되고, 국내 외식업계 관계자와 영셰프들에게 한식 및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기 부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세계적인 미식 관광지로 홍보하고 한식의 세계적 확산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국내 외식업계 관계자, 영셰프들에게 한식 및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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