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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필리핀서 ‘K-푸드 로드쇼’ 개최 신흥 시장 진출 확대
aT, 필리핀서 ‘K-푸드 로드쇼’ 개최 신흥 시장 진출 확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4.05.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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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떡볶이·쌈장·홍삼 등 인기…140건에 330만 불 수출 상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에서 ‘2024 필리핀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개최해 K-푸드의 신흥시장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행사는 1:1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중심으로 시장진출전략 세미나, 현지 시장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140건의 수출 상담 결과 총 3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에서 열린 ‘K-푸드 세일즈로드쇼 수출상담회’에서 우리 식품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에서 열린 ‘K-푸드 세일즈로드쇼 수출상담회’에서 우리 식품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특히 농식품부와 aT는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온라인 상담을 개최해 현지 통관, 제품 선호도 등을 미리 파악했으며, 제품 선호도가 높았던 떡볶이 제품은 6년간 3000만 달러의 수출공급 MOU를 현장에서 체결하기도.

상담회에서는 최근 K-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떡볶이, 쌈장, 과자류 등을 찾는 바이어들이 눈에 띄게 많았고, 최근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차류, 홍삼 제품 등의 인기도 실감할 수 있었다.

필리핀의 한 유통관계자는 “한류와 함께 K-푸드 인기도 꾸준히 증가해 한국 면류 등 가공식품부터 식자재류, 소스류의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수출업체에는 신흥시장 판로개척의 기회가 됐으며, 해외 바이어에게는 신규 상품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후속지원으로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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