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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내년 예산 4.3% 늘어난 7480억 편성
식약처, 내년 예산 4.3% 늘어난 7480억 편성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4.08.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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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안전 지원·바이오 헬스 성장 등 4대 분야 중점
수입위생평가 동물성 식품까지 확대 안전 관리 강화
2025년 코덱스 분과위원회 개최 기준·규격 설정 주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7182억 원) 대비 307억 원 증가(4.3%)한 총 7489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국정과제인 ‘안심 먹거리 조성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의 이행과 새롭게 추가된 ‘규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지원 강화’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관련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주요 내용은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바이오·디지털 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규제환경 고려 맞춤형 식의약 안전지원 강화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구축 4개 분야다.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현장 대응을 위해 운영하는 이동식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이 현재 미배치된 경인 지역에 추가로 배치되고, 서울 지역의 노후한 차량도 교체해 전국 권역별 신속검사·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어린이 비만율이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 식습관을 개선하고자 교육부의 늘봄사업과 연계한 ‘튼튼먹거리 탐험대’ 교육을 확대 운영해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조성에 기여한다.

또 2025년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식품첨가물 분과위원회 공동의장국으로 우리나라에서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규제 표준으로 활용되는 CODEX 기준·규격 설정을 주도해 우리나라의 식품안전관리 규제의 공신력을 확보한다.

아울러 우리나라로 동물성 식품을 수출하는 국가의 안전관리 실태를 과학적·전문적으로 검증하는 수입위생평가 제도를 동물성 식품까지 확대해 보다 안전한 식품이 국내로 수입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한다.

식약처는 2025년 예산안이 국회 심의과정을 거쳐 확정되면 ‘안심 먹거리 환경조성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 ‘규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지원 강화’ 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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