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7000만 인구 동남아 최대 시장…구눙세우 그룹과 MF 계약
계열사 원료육 안정적 공급…자카르타 등 주요 도시 진출
계열사 원료육 안정적 공급…자카르타 등 주요 도시 진출
BBQ가 인구수 약 2억7000만 명인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인도네시아 구눙세우(Gunung Sewu) 그룹의 계열사 ‘자카르타 헤리티지 라사하룸(Jakarta Heritage Rasa Harum)’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대한 내수시장을 가진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핵심 시장으로 불린다. 국민 평균 나이가 27.9세에 불과해 외식사업의 지속 성장성이 예상되는 등 동남아시장 최고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구눙세우 그룹은 1953년도에 설립된 인도네시아 식품기업이다. 세계 최대 파인애플 농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눙세우 그룹 계열사 중 스리야세우 인도네시아는 일 7만수 규모의 도계장을 보유하고 있어 BBQ에 안정적으로 원료육을 공급할 수 있다.
BBQ는 현지 시장에서 탄탄한 인프라와 우수한 식품사업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반둥, 세마랑, 수라바야, 발리 등 주요 도시에 출점해 가맹사업을 본격화한다.
BBQ 관계자는 “약 2억70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동남아 최대 시장 인도네시아에서도 K-푸드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는 물론 오세아니아 시장까지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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