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제2의 도시 부산을 찾았다.
국내 140여 개 브랜드, 211개 부스가 참여한 ‘제38회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문을 열고 12일까지 사흘간 일정에 들어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조동민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한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에서 최초 개최되는 만큼 그동안 지역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브랜드들의 다양한 정보와 소비 흐름을 살펴보는 기회 마련에 집중했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도권에 밀집돼 있는 프랜차이즈산업의 고른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프랜차이즈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소비 촉진을 위해 탄생한 모바일통합상품권 ‘토리아토’가 시연 퍼포먼스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토리아토 상품권은 소비자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마음대로 선택해 사용이 가능한 잔액관리형으로 고객 편리성을 강화했다. 상품권은 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발행하고 모바일 상품권 유통사 거인의어깨네트웍스와 KT엠하우스가 판매를 담당한다.
조동민 협회장은 “경제와 행정의 도시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갈등이 아닌 발전을 도모하며 비즈니스 상생모델로써 프랜차이즈산업을 이끌어 베이비붐 세대들과 청년들에게 희망적인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