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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폭 지원 '태국'…식품산업 고공 성장
정부 전폭 지원 '태국'…식품산업 고공 성장
  • 강민 기자
  • 승인 2019.10.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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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조리식품, 건강식품 탄력…K-lifestyle 확산
내년 5월 태국방콕 식품전시회 개최…동남아 식품산업 조망 기회

태국 식품산업이 국가 지원 바탕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인구가 많아 간편 조리식품이나 건강식품 등이 탄력을 받고 있고 1020세대에서는 한류 열풍이 K-lifestyle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여서 매력있는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태국 식품산업계는 국가 지원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그 일례중 하나가 태국정부가 식품산업을 '10대 미래산업'의 하나로 지정하고 기능성식품과 건강식품 연구개발에 집중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는 중이다. 이 외에도 자동가공, 생산유통이력추적을 접목하는 첨단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1년까지 진행되는 태국의 경제사회개발계획의 일환으로 할랄 식품 브랜드 개발과 인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의 2017년 식품산업 규모는 1020억 달러에 달했으며 식품공장 9천여개, 식품연구소 150개, 종사자 66만명 등 지속적으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태국 식품산업은 국가지원 바탕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중이며 노인인구가 많아 간편 조리식품이나 건강식품 등이 탄력을 받고 있다. 한류 영향으로 K-lifestyle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사진은 지난 6월 타이펙스 아누가 한국관 모습.
△태국 식품산업은 국가지원 바탕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중이며 노인인구가 많아 간편 조리식품이나 건강식품 등이 탄력을 받고 있다. 한류 영향으로 K-lifestyle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사진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타이펙스 아누가 2019 한국관 모습.

태국은 동남아 한류 진원지로 이미 많은 한국 드라마나 K-pop 등으로 파생된 다양한 산업이 발달하고 있다. 최근 K-lifestyle까지 확산중이어서 한국 식품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일례로 한국 프랜차이즈 선호도가 높은데 한류스타들이 전파하는 문화컨텐츠의 영향으로 한식문화를 경험하려는 10~20대가 많으며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코트라에 따르면 태국은 아세안 10개국중 65세 인구비중이 높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나라로 건강식품이나 건강보조식품 수요가 꾸준히 증대될 전망이다. 은퇴 가정에서는 외식비 지출이 적은 대신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식품이나 포장식품에 대한 식비 지출이 높은 편이다. 특히 영양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식품이 치아와 위장기능이 약한 노인을 위한 부드러운 식품으로 태국시장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은 전략이다.

글로벌에프엠 관계자는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식품산업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국제 B2B 식품전시회인 태국방콕 식품전시회(Thaifex Anuga)가 내년 5월에 열린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태국은 물론 동남아 전체의 식품산업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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