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매장 방문 COMS·키오스크 등 푸드테크 견학
아워홈과 한국외식업중앙회가 동반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아워홈(대표 김길수)은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위치한 컨세션 사업장에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 회장단이 방문해 ‘외식업 운영 우수 사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외식업 운영 우수 사례 견학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아워홈 등 외식 대기업 22개사와 외식업중앙회가 맺은 자율적 ‘음식점업 상생협약’ 실천의 일환으로, 양 측은 최첨단 푸드테크 기술과 매장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외식업중앙회 회장단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찾아 한식미담길, 푸디움 등 아워홈 주요 컨세션 사업장을 견학하고, 특히 컨세션 통합운영시스템인 ‘COMS(Concession Operating Management Solution)’와 무인 키오스크 등 푸드테크 시스템을 주의 깊게 살펴봤다.
아워홈이 자체 개발한 COMS는 빅데이터에 기반해 ‘매장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푸드테크 시스템이다. COMS는 메뉴별 판매수량에 따라 최적의 식자재 발주량을 예측하는 주문·재고 관리 기능과 이를 무인 키오스크와 연동해 주문 대기시간과 최소 대기 메뉴, 품질 등을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손무호 외식업중앙회 상생협력추진단장은 “아워홈의 매장 통합운영시스템이 중소 자영업자들에게 매장 운영 비용과 효율성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상인 교육 및 컨설팅은 물론 시스템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대·중소 외식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워홈은 오는 19일 외식업중앙회 실무진들 대상으로 이대서울병원 컨세션 사업장 견학 및 COMS 소개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