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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국물요리’ 4년 만에 10배 고성장
CJ ‘비비고 국물요리’ 4년 만에 10배 고성장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6.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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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의 내식화’ 트렌드 주도…육개장 등 23종 점유율 46%
‘삼계탕’ 미국 등 해외 진출, 프리미엄화…올해 2000억 목표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가 출시 4주년을 맞은 가운데 누적 판매량 2억2000만개, 매출 5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화된 R&D기반 외식형·수산 메뉴를 앞세워 ‘외식의 내식화’ 트렌드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비비고 국물요리’는 작년에만 매출 1670억 원을 달성하며 4년 만에 매출이 10배 성장한 것이다. 육개장, 사골곰탕,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4개 제품으로 시작했던 라인업도 현재는 23종으로 확대됐다.

특히 2016년 400억 원 규모에 그쳤던 상온 국물요리 시장(닐슨 기준)도 작년 기준 2500억 원대로 커졌다. 이중 ‘비비고 국물요리’는 지난 4월 기준 시장 점유율 46%를 기록하며 확고한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차돌육개장’을 시작으로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들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차례로 선보여 연 매출 2000억 원을 목표로 했다.

그동안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외식형·수산형 메뉴들로 제품을 다각화했다면, 올해는 한층 더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들로 시장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인 타깃이 아닌 메인스트림 시장으로 권역을 넓히겠다는 것. 실제 미국에서는 이달 초부터 ‘비비고 삼계탕’을 판매하며 한국의 보양식 문화를 알리고 있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현재 전 세계 40여 국에 진출해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국물요리’는 경쟁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맛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 성장을 이끌고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만들어 왔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표 한식 HMR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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