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케어위드’와 제휴, 유전자 분석 기술 등 활용
CJ제일제당이 개인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 강화에 나서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케어위드’(CAREWIT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은 20여 년간 쌓아온 건기식 R&D 노하우를 케어위드의 온라인 사업 전문성과 결합해 개인별 맞춤형 건기식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유전자 및 장내 미생물 분석 기술 등 케어위드의 차별화된 시스템과 접목해 새로운 건기식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전략이다.
케어위드는 건강 설문 40만건 이상 빅데이터를 토대로 구독자 2만명의 ‘필리(pilly)’ 플랫폼을 운영 중으로, 개인에게 필요한 영양성분 추천 및 맞춤형 제품을 정기배송하고 있다.
장승훈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장은 “핵심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함께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미래 건기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개인별 맞춤 건기식 시장 진출을 위해 작년 11월 유전자 분석 전문업체인 EDGC(이원다이에그노믹스), 12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 HEM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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