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호 매일식품 대표, 남승우 외식산업협회 부회장, 쌀가공식품협회는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문완기 세준푸드 명인 등 3인
최낙현 삼양사 대표가 올해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코로나19, 러-우 전쟁 등 해외 원재료 수급 불안 상황에서도 설탕, 밀가루, 전분 등 식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다.
농식품부와 aT는 1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올해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을 공로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포장은 국산 딸기 수출 확대에 기여한 거창수출딸기영농조합법인 어윤진 대표와 소두장(팥과 밀가루로 메주를 만들어 담근 장) 명인으로 전통식품 발전에 기여한 안동제비원전통식품 최명희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전통 장류 및 장류 기반 소스류를 생산하며 작년 1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는 등 전통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오상호 매일식품 대표를 비롯해 전통주 분야 국가무형문화재 ‘이강주’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 이철수 농업회사법인 전주이강주 사장, 국내 프랜차이즈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남승우 한국외식산업협회 프랜차이즈위원장에게 각각 영예가 돌아갔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를 운영하면서 공동 브랜드 개발 및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작년 1억6000만 달러 쌀가공식품 수출 실적 달성에 업적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국무총리표창에는 식혜, 수정과 등 전통음료를 미국 등 8개국에 수출하며 전통음료 세계화에 기여한 문완기 세준푸드 전통명인과 떡볶이의 주요 식재료인 쌀을 전량 친환경 인증품으로 사용해 외식과 농업과의 연계 강화에 앞장선 고경진 죠스푸드 사장, 소포장 김치 및 일본·홍콩·태국 등 현지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 개발로 김치 수출 확대에 기여한 김현국 이킴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신현주 농업회사법인 아리율현푸드 대표, 한국막걸리협회는 농식품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