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식음료품평회’서 최고 우수 미각상 획득
제주삼다수는 국내 먹는 샘물 시장에서 24년째 흔들림 없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98년 3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국내 먹는샘물 시장을 석권한 제주삼다수는 한결같은 청량한 물 맛과 풍부한 미네랄로 올해 역시 시장점유율 43.1%를 기록하며 매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 단일수원지 생산으로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국립공원 해발 1450m 높이에 스며든 강수가 천연필터인 화산송이층에 의해 18년 동안 걸러진 결정체다. 먹는샘물은 지하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수원지나 제조시설을 공유하는 제품은 물맛과 품질이 동일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제주삼다수는 단일 수원지를 통해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오염 물질이 침투되지 않는 환경에서 만들어져 24년 전부터 지금까지 수질 변화가 없는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원수의 수질이 매우 순하고 깨끗한 만큼 생산 과정은 매우 단순하다. 취수 후 여과 및 자외선 살균 과정만 거쳐 천연 미네랄 그대로 용기에 담긴다.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이 최적의 밸런스를 이뤄 물 맛이 뛰어나고, 화산암반에서 유래하는 유용 성분인 실리카, 바나듐이 다른 제품보다 높은 수준으로 함유돼 국내외 다른 먹는샘물과 비교해 수질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약알칼리수로 산화 억제력이 강할 뿐 아니라 경도가 낮아 물맛이 부드럽고 흡수가 빠르며, 수질이 순해서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그 결과 제주삼다수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3스타)을 획득했다. 평가위원들은 제주삼다수가 맛과 향, 조직감 등 모든 분야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 한결같은 품질 유지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한결같은 품질 유지를 위해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법적 기준의 이상의 검사, 수원지 보호 등 다방면에서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삼다수 취수원 주변지역은 물론 중·하류지역 지하수 상황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삼다수 취수원이 포함된 표선유역 전체의 수질위협 요인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특히 투수성이 좋은 제주도의 지질 특성을 감안해 98년부터 주변지역 사유지 등을 꾸준히 매입함으로써 잠재오염원을 원천 차단했다. 제주개발공사가 보유한 취수원 주변 토지 규모는 현재까지 마라도 면적(0.3km2)의 2.4배에 달한다.
최근 5년간에는 178억 원을 투자해 지하수, 토양, 기상, 강수 등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요인을 과학적으로 수집하는 106개소의 지하수 관측망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매일 3시간마다 완제품 시료를 채취해 미생물 및 이화학 검사 등 자가 품질검사도 24시간 시행하고 있다. 국내법 기준으로 연 2회 수질검사가 의무이지만 최고의 품질을 위해 검사 횟수를 늘리고 매일·매월·분기별 수질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먹는물관리법 기준(연간 2272건) 대비 940%를 상회하는 공사 자체 수질검사(연간 2만1324건)를 진행함으로써 확실한 수질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작년 ‘R&D혁신센터’를 신설해 지하수 분석과 삼다수의 품질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미국환경자원협회 주관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소속 연구원들이 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품질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외부에도 자문단을 구성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가 24년째 부동의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에는 우수한 품질과 물 맛에 비례되는 엄격한 품질 관리가 있다”면서 “취수 지점부터 생산, 판매까지 이어지는 철저한 품질 관리로 1위 브랜드에 빛나는 삼다수의 명성을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