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예산상설시장 지정 업소 방문…현판식
‘위생안심시장’ 현황 점검…“전국 1500곳으로 확산 기대”
‘위생안심시장’ 현황 점검…“전국 1500곳으로 확산 기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음식점 위생등급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예산상설시장의 음식점을 14일에 방문해 영업자를 격려하고 위생등급 지정을 축하하는 현판식에 참석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해 점수에 따라 위생별의 개수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충남 예산군의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위생안심시장’ 조성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음식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오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예산시장을 방문하는 국민이 음식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노력해주신 영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번 예산시장의 사례가 전국에 있는 약 1500개 전통시장 내 음식점에 위생등급제를 도입하는 첫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식약처에서도 전통시장의 위생 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파트상가, 전통시장 등 지역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지정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전담 컨설팅을 실시해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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