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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농·후농·편농’ 三農 정신 경영철학 신뢰받는 공공기관에 최선
‘상농·후농·편농’ 三農 정신 경영철학 신뢰받는 공공기관에 최선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4.05.14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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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12주년 맞아 이종순 원장 간담회
혁신 계획 이행 조직 슬림화·핵심 기능에 집중
ESG 경영 고도화 혁신보드 등 소통 채널 운영
현장 소통 강화 농식품 서비스 전문 기관 도약

“‘농민의 지위를 높이는’ 상농,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후농, ‘편하게 농사짓는’ 편농.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3농(三農) 정신에 입각한 경영철학으로 올해 다양한 혁신 과제를 실천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은 올해 개원 12주년을 맞아 ‘국민의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농정원’이 되기 위한 혁신 방안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종순 원장(사진=식품음료신문)
이종순 원장(사진=식품음료신문)

이의 일환으로 이 원장은 우선 기관의 혁신 기반을 강화하고 당면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자체 TF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혁신 계획을 순차적으로 이행, 기능 조정으로 조직을 슬림화하고, 핵심 기능에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ESG 경영혁신 체계도 고도화한다. 기관 경영목표에 맞춘 ESG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ESG운영위원회’ ‘ESG혁신보드’ 등 대내외 소통채널을 상시 운영한다.

이 원장은 “이 같은 혁신방안을 통해 미래농업 선도와 농업가치 확산으로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대를 선도하는 농식품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정신으로 현장 소통을 강화, 우리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혁신성장 동반자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종순 원장은 지난 2021년 12월 농정원 4대 원장에 취임하며 지난 2년 5개월 동안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 등을 중점 추진했다.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이스터 등 선도농업인과 함께하는 1:1 멘토링, 선배 청년농과의 만남을 통해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하고 네이버, 현대그린푸드 등 민간 협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농업 플랫폼인 ‘스마트팜코리아’를 통해 농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천원의 아침밥’ 사업 등을 통해 미래 세대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단가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하고 식수 인원도 199개 대학, 45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는 사업을 12월 20일까지 연장 운영해 방학과 학기 중에도 계속해서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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