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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쥬씨 손잡고 “성주 참외를 주스로”
aT-쥬씨 손잡고 “성주 참외를 주스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4.27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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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그린 씨·껍질 제거한 냉동 참외 개발
합리적 가격에 사계절 음료로 안정적 공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26일 과일주스 업계 선두주자 쥬씨인터내셔날(대표 윤석제)과 손을 잡고 ‘성주 참외로 만든 참외주스’를 공식 론칭했다.

쥬씨는 참외 특유의 달달한 맛과 우유의 고소함을 더한 ‘성주참외우유주스’를 출시하고 작년 여름 한정으로만 선보였던 참외주스를 일 년 내내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성주 참외는 친환경 농업 방식과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 제한으로 더욱 신선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산 냉동 참외를 이용해 주스를 만든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aT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받은 참그린프레시원(참그린)은 씨와 겉껍질을 제거한 냉동참외를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aT 사이버거래소를 통해 성주군과 참그린은 참외 원물을, 참그린과 쥬씨는 냉동 참외를 직거래해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

△쥬씨 명동점 앞에서 황형연 aT 사이버거래소장(가운데), 김항곤 성주군수(오른쪽서 세 번째)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성주참외 공식 론칭 행사에 참여해 판매촉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번 성주 참외주스 론칭은 지난 2월 aT-성주군-쥬씨-참그린이 ‘성주참외 유통·가공·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번째 결실이며, aT와 각 업체들이 아이템 선정과 원물수급, 유통에 이르기까지 공동으로 참여해 제품개발과 상품기획이 이뤄졌다.

aT 황형연 사이버거래소장은 “참외주스를 직접 상품화한 첫 번째 사례로 지자체 농특산물 판로개척뿐 아니라 사이버 직거래를 통한 구매기업의 원가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러 원료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거래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쥬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참외우유주스’는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제품으로 딸기바나나쥬스 등 기존 쥬씨 인기 제품들 못지않게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26일 쥬씨 명동점에서는 참외주스 론칭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를 열었으며, 행사에는 김항곤 성주군수가 직접 참여해 소비자 대상 무료시음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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