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육포·계란 각각 4천개 배부 등 적극 홍보
이날 행사는 최근 한-미 FTA, 미허가 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연장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경천 위원장,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한우자조금은 고향에 내려가기 위해 서울역을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한우 육포 4000개를 배부했다.
또 명절기간 한우 소비확대를 위해 선물가액이 농축산물에 한해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농협은 최근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계란 40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우리 한우를 함께 나누고 더욱 풍성한 설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우를 비롯한 우리 축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해 소비침체 등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에 큰 힘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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