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교육수준 및 구성 만족도 약90%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식협)가 산업 내 부족한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직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연구개발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건식협은 지난 4월 농식품부로 부터 교육위탁 기관으로 선정돼, 7월부터 4개월간(22회차, 174시간) 40여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과목은 △건강기능식품 정책ㆍ제도 역량강화 △기능성 과학적 인정과정 △건강기능식품 제품연구개발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정 총 4개로, 과목별 기본 이론과 개념을 익히고 각종 분석기기를 활용한 실습 방식으로 구성됐다. 또 전문 강사와의 참여식 멘토링 등 실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현장 중심 강의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 수료자들의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교육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96.2%가 적절한 교육 수준이라고 답했다. 교육 유용성을 묻는 질문에는 ‘보통 이상’이라는 답변이 88.9%였고, 실습 및 참여식 강의 구성에 대해서는 85.2%가 만족한다고 평가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건식협은 업계 내 전문 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내년부터 ‘건강기능식품 전문인력개발교육원(가칭)’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건식협 관계자는 "협회 부설 연구원을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입체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반이 되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시행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