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다양한 브랜드의 시장 진입으로 올해 국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이 약 5조 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식협) 신규 가입 기업도 24개 더 늘어 총 240개가 됐다.
30일 건식협은 2020년도 신규 회원사를 공개하고, 향후 안정적인 업계 발전과 선진화된 시장 환경 구축을 다짐했다.
올해 건식협 신규 가입 기업은 매일유업㈜, ㈜유한건강생활, ㈜녹십자, ㈜HK바이오텍 등 총 24개사 다.
건식협 회원사에는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이 부여되고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및 개진 등 입법 활동 △건기식 산업 행사(국내·외 박람회, 세미나, 워크숍, 설명회 등) 우선 참여 및 비용 지원 △정책·기술·홍보·유통선진화·국제교류 5개 분과위원회 참여 △관련 법령 및 고시, 매출액 보고서 등 시장정보 수시 제공 △홍보마케팅 및 수출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건식협 관계자는 “건기식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도 매년 늘고 있다”며 “건식협은 업계와 회원사의 안정적인 발전을 돕고 선진화된 시장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설립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 다양한 사업을 해오고 있다. 대표 활동으로는 정책연구 등 합리적 제도 개선 노력과, 기능성 표시·광고 사전심의, 건강기능식품 영업자 법정 교육 등 정부 위탁 사업, 건강기능식품 홍보 캠페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