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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닥터유 ‘기능성 표시 브랜드’로 재도약
오리온 닥터유 ‘기능성 표시 브랜드’로 재도약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01.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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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건강’ 주제 과자 넘어 식품으로 확대 신시장 공략

오리온이 영양 설계 콘셉트의 ‘닥터유’를 기능성원료를 넣은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로 재정비해 올해 제2 도약에 나선다.

기존 ‘과자’ 이미지를 ‘식품’으로 확대하고, ‘영양설계’ 콘셉트를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강화해 코로나19, 기후 변화 등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 상황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닥터유는 작년 단백질바,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등의 신규 라인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두며 전년대비 21% 증가한 46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단백질바는 매출액 190억 원을 달성하며 월 평균 15억 원대에 안착했고, 작년 6월에 새롭게 선보인 닥터유 드링크도 약 4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영양성분에 초점을 맞춘 음료 제품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오리온은 올해 ‘맛있는 건강’을 테마로 닥터유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는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에 맞춰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기능성 원료를 넣은 다양한 닥터유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는 한편 기존 뉴트리션바, 음료, 젤리, 초콜릿 등 제형도 다변화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닥터유 브랜드가 제과 이미지를 탈피해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맛과 영양 모두 잡은 ‘맛있는 건강’이라는 닥터유만의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한국과 중국 등 글로벌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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