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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IFS 프랜차이즈 서울’ 팡파르…포스트코로나 시대 소자본·비대면 창업 손짓
‘2022 IFS 프랜차이즈 서울’ 팡파르…포스트코로나 시대 소자본·비대면 창업 손짓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3.24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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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막…300여 개 브랜드·500여 개 부스 참가
김가네 안정 매출…VR 기기 매장 가상 체험 제공
본아이에프 맞춤형 상담…박가부대는 높은 객단가
‘커피에반하다’ 로봇 조리에 가맹비 등 없는 ‘4無’

프랜차이즈 산업의 트렌드와 관련 업계 창업 정보를 총망라한 ‘2022 제52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상반기 창업박람회’가 24일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리드엑시비션스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00여 개 브랜드 55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코로나19를 거치며 고도화된 비대면, 무인 창업 등을 비롯해 외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전 업종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프랜차이즈 창업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2022 IFS 프랜차이즈서울 상반기 창업박람회'가 300여 개 브랜드 550여 개 부스 규모로 24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됐다.(사진=최지혜 기자)
△프랜차이즈 창업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2022 IFS 프랜차이즈서울 상반기 창업박람회'가 300여 개 브랜드 550여 개 부스 규모로 24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됐다.(사진=프랜차이즈산업협회)

김가네, 본도시락, 채선당, 박가부대 등 업계는 브랜드 경쟁력과 다양한 창업 혜택 등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가네는 매장 운영과 배달 안정 매출 등의 창업의 전반적인 노하우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VR 기기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가상으로 매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가네는 신규 창업 시 최대 1000만 원, 업종 변경 시 최대 2000만 원 지원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본아이에프는 4개 브랜드(본죽&비빔밥, 본도시락, 본설렁탕, 본우리반상)의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브랜드별 특장점 및 혜택, Q&A, 추천 상권 등을 설명하며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본설렁탕은 1500만 원의 창업비 할인, 본우리반상은 올해 첫 계약 시 가입비 50%, 인테리어 비용 1500만 원을 지원했다. 

본아이에프는 본죽&비빔밥, 본도시락, 본설렁탕, 본우리반상 4개 브랜드에 대한 개별 혜택을 제공하며 예비 창업자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본설렁탕은 1500만 원의 창업비를 지원하고 본우리반상은 올해 첫 계약 시 가입비 50%와 인테리어 비용 1500만 원의 통큰 혜택 등을 마련했다.(사진=최지혜 기자)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는 브랜드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도시락·샐러드·밀키트의 3중 수익구조에 대한 경쟁력을 강조했고, 원앤원의 박가부대는 10평대 소자본 창업 대비 높은 객단가를 내세우며 예비 창업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최근 외식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 주목받고 있는 협동로봇, 셰프로봇 등을 활용한 업체들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곧 1000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커피에반하다는 균일한 맛과 신속한 제조 속도 등을 갖춘 다관절 로봇으로 무인매장의 장점을 내세웠다. 가맹비와 로열티, 보증금, 인테리어 리뉴얼이 없는 ‘4無 정책’으로 창업자 지원에 나섰다. 현대로보틱스는 음료, 음료잔 등 자율주행 기능의 서빙로봇과 바닥 살균 및 공기청정 등의 방역로봇을 선보였다. 

현대로보틱스가 선보인 서빙로봇은 다양한 센서로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화면 디스플레이, 음성인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다. (사진=최지혜 기자)
현대로보틱스가 선보인 서빙로봇은 다양한 센서로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화면 디스플레이, 음성인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다. (사진=최지혜 기자)

이 밖에 결제 및 플랫폼, 컨설팅 및 전문가 상담, 정책 소개 등 창업에 필수인 유관 업체들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리테일 빌리지 존’, 가맹본사와 협력업체 간 B2B 매칭 상담을 지원하는 ‘IFS 비즈매칭 상담회’ 등 참관객뿐 아니라 참가업체와 업계까지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협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면과 비대면을 아우르는 차세대 창업 트렌드를 가늠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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