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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빙 로봇·업사이클링 스낵 해외서도 주목
AI 서빙 로봇·업사이클링 스낵 해외서도 주목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22.06.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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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아시아 2022’…중국 기업 진출 활발, 한국 6개 업체 참가

AI 서빙 로봇과 업사이클링 식품이 해외 요식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5월19일부터 3일간 10여 개국, 200여 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동남아 카페 및 제과제빵 산업의 현재를 가늠할 수 있는 ‘ICT Asia 2022’가 3년 만에 개최됐다. 한국에서도 6개 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AI 서빙 로봇이 큰 주목을 받았으며, 친환경과 건강 중심 소비로 인해 대체식품과 업사이클링 식품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전시회를 참관한 코트라 싱가포르 무역관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서 가장 큰 눈길을 끈 것은 AI 서빙로봇이다. 이는 비대면과 함께 인력난,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AI 로봇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인건비 상승과 고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계에서는 AI 로봇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ICT Asia 2022’에서 선보인 Pudu Robotics의 부스 전경. (사진=코트라 싱가포르 무역관)
△코로나19 이후 인건비 상승과 고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계에서는 AI 로봇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ICT Asia 2022’에서 선보인 Pudu Robotics의 부스 전경. (사진=코트라 싱가포르 무역관)

전시회에 참가한 중국 최대 상용 서비스 로봇기업들인 Pudu Robotics와 Keenon Robotics의 현지 관계자는 “AI 서빙로봇은 바이러스 감염에서 자유롭고, 비용이 기존 인건비에 비해 40~50% 절감되며, 시간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장점으로 2020년 대비 2021년 매출이 40% 이상 증가했으며, 레스토랑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기에 올해 주문이 예년보다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음식을 나르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은 서빙로봇이 맡는 대신 고객 응대나 공간 운영에 사람을 더 집중시킬 수 있기에 카페와 레스토랑업주들에게는 인력 고용의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서빙로봇 외 커피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바리스타봇, 식당에서 조리를 지원하는 셰프봇 등 AI 로봇이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중국기업의 시장점유율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봇과 함께 업사이클링 식품도 주목받았다.

대표적으로, 한국관에 참가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조인앤조인에서는 국내 최초로 업사이클링 스낵인 ‘널담 병아리콩 스낵’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계란 흰자 대체제인 아쿠아파바의 부산물인 병아리콩을 활용해 만들었으며, 밀가루 대신 삶은 병아리콩과 국내산 현미를 반죽해 기름 없이 가열해 제조했다. 또 설탕 대신 대체당인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당을 1g까지 줄인 저당 스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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