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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안테나숍’ 25개국-28곳 운영…중동·중남미·인도 신시장에 12곳 설치
K-푸드 ‘안테나숍’ 25개국-28곳 운영…중동·중남미·인도 신시장에 12곳 설치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4.04.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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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일반·케이-프레쉬 존 구성…인지도 제고·유통망 개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전 세계 25개국 28개소에서 한국 농식품 ‘안테나숍’을 운영한다. 올해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 및 중남미, 중동, 인도 등 신시장으로 수출 영토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안테나숍은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가 낮은 신규시장에 케이-푸드(K-Food) 전문 판매장을 운영해 새로운 유통망을 개척하고 현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의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테나숍은 한국 농식품 전반을 취급하는 일반 안테나숍과 한국 신선 농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케이-프레쉬 존(K-Fresh Zone, KFZ)으로 구성됐다.

영국 리버풀에서 운영하는 K-푸드 해외 안테나숍에 현지인들이 몰려 있다.(제공=농식품부)
영국 리버풀에서 운영하는 K-푸드 해외 안테나숍에 현지인들이 몰려 있다.(제공=농식품부)

일반 안테나숍은 2013년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유럽, 중남미 등 한국 농식품 진출이 미미한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유통망을 개척해 오고 있다. 특히 중남미 페루의 안테나숍은 연간 2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지 마추픽추로 가는 길목에 있어 페루 소비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케이-푸드(K-Food)를 홍보하고 있다.

또 프랑스 대표 관광 도시 ‘니스’의 까르푸(Carrefour)는 물론 영국 리버풀 중앙역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에서 운영해 효과적으로 한국 농식품을 알리고 있다.

케이-프레쉬 존(K-Fresh Zone, KFZ)은 2017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등으로 한국 신선 농산물 전문 유통망을 확대해 오고 있다. 2023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지역에 케이-프레쉬 존(KFZ)을 개소해 동남아 국가 위주로 집중돼 있던 신선 농산물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올해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혁신 전략’에 따라 시장 규모와 잠재력이 큰 3대 신시장(중동·중남미·인도)을 공략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안테나숍 총 28개소(계획) 중 12개소(중남미 5, 중동 4, 인도 3)를 신시장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해외 안테나숍은 신규 수출시장의 유통망 개척부터 케이-푸드 홍보, 신규 바이어 발굴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안테나숍 이외에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3대 신시장을 개척해 수출 영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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