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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K-Food+’ 수출 확대 위해 부처간 협업 강화
농식품부 ‘K-Food+’ 수출 확대 위해 부처간 협업 강화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4.06.11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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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등 연계 글로벌 성장산업 육성 2027년 1100조 원으로 확대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서울푸드 2024’서 밝혀
산자부와 바이어 발굴·스마트팜 수출 등 추진
식약처와 규제 공동 대응-특허청과 모방 방지
문체부와는 한류 활용한 홍보 사업 다각화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연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석해 식품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전시회에서 ‘2024 쌀가공식품 산업대전(RICE SHOW)’을 열어 냉동 김밥·떡볶이 등 우리나라 쌀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등 39개 기업 제품의 시식 행사,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해외 판촉, 제품 현지화, 바이어 매칭 등 농식품수출지원사업을 설명하고 해외바이어와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은 2022년 기준 약 725조 원으로, 2018~2022년 동안 매년 약 9%씩 빠르게 성장하고, 우리나라 전체 산업 종사자의 10% 이상이 근무하는 등 국가 경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왼쪽서 두 번째)이 ‘2024 쌀가공식품 산업대전’ 부스를 방문해 우수한 쌀가공식품을 살펴보고 있다.(제공=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왼쪽서 두 번째)이 ‘2024 쌀가공식품 산업대전’ 부스를 방문해 우수한 쌀가공식품을 살펴보고 있다.(제공=농식품부)

정부는 식품산업을 글로벌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2027년까지 규모를 1100조 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품산업에 혁신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미래 신(新)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식품산업을 문화·관광·수출 등과 연계해 산업의 외연을 넓히는 한편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식품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135억 달러를 목표로 정부부처, 유관기관, 민간기업과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구성,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범부처 협의체 구성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와는 해외바이어 발굴과 해외공동물류센터 이용, 스마트팜 수출‧수주 확대에 나서고, 문화체육관광부와는 한류를 활용한 케이-푸드(K-Food) 홍보를, 특허청과는 케이-푸드(K-Food) 모방 방지, 식품의약품안전처와는 해외 식품안전 규제 공동 대응 등을 추진하고 있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우리 식품산업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산업으로, 앞으로 식품산업이 우리나라 대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식품산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수출 확대를 위해서 바이어 매칭, 주요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한류연계 소비자 홍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한 부처간 협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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