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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로 만든 만두, 라면, 음료 등 제품 하반기부터 본격 출시
‘가루쌀’로 만든 만두, 라면, 음료 등 제품 하반기부터 본격 출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4.06.27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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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제품화 지원 사업’ CJ·농심 등 30개 업체 참여
박수진 정책실장 “안정적 원료·개발·판로 등 전방위 지원”

CJ제일제당, 농심, 하림, 신세계푸드 등이 가루쌀로 개발한 만두, 라면, 음료 등 제품들이 본격 출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 일환이다.

농식품부는 쌀 공급과잉 해소와 수입 밀 의존도 감소를 위해 작년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가루쌀은 전분 구조가 성글어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쌀 품종으로, 제면·제과·제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식품 원료이.

올해도 농심, 삼양, 피자알볼로, 런던베이글 등 30개 업체가 사업에 참여해 국산 햇가루쌀을 활용한 제품을 연내 출시한다.

농식품부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식품업계가 가루쌀로 개발한 만두, 라면, 음료 등 제품들을 본격 출시한다. (사진 시계방향)하림 ‘푸디버디 미역국 초록쌀라면’, 농심 ‘별미볶음면 매콤찜닭맛’, 신세계푸드 ‘라이스베이스드’, 피자알볼로 ‘홍성한우불고기 김치피자’, 런던베이글 ‘단팥쌀베이글’. (제공=농식품부)
농식품부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식품업계가 가루쌀로 개발한 만두, 라면, 음료 등 제품들을 본격 출시한다. (사진 시계방향)하림 ‘푸디버디 미역국 초록쌀라면’, 농심 ‘별미볶음면 매콤찜닭맛’, 신세계푸드 ‘라이스베이스드’, 피자알볼로 ‘홍성한우불고기 김치피자’, 런던베이글 ‘단팥쌀베이글’. (제공=농식품부)

농심은 찜닭맛 볶음면을, 하림산업은 어린이 라면을, 런던베이글은 단팥 베이글을 출시했으며, 피자알볼로는 7월에 가루쌀을 넣은 피자 도우를, CJ제일제당은 만두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가루쌀이 기름을 적게 흡수해 건강하고 바삭하다는 장점을 살려 사조동아원은 부침·튀김가루를 출시했고, 삼양식품도 냉동 군만두와 치킨을 개발 중이다. 아울러 농협식품은 글루텐이 들어가지 않은 과자류를, 신세계푸드는 비건 음료를 7월 중 출시하는 등 하반기에는 보다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정부는 안정적인 원료 생산기반 조성, 제품 개발, 판로 확충 등 전방위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식품기업의 적극적인 제품 개발을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작년보다 97개소 늘어난 135개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를 모집했으며 10월 수확기까지 물관리, 병해충 방제 등 안정적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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