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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로봇 도입 비용 절감·언택트 소비 증대
외식, 로봇 도입 비용 절감·언택트 소비 증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6.11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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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협회, 로봇산업진흥원과 매장 보급 협약
커피베이·고피자 가맹점용 활용 모델 개발
반복 업무·1인 주방·24시간 운영 등 점검

프랜차이즈 업계가 협동로봇 도입으로 코로나 시대에 비용 절감 및 ‘언택트 소비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는 최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과 올해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인 ‘프랜차이즈 매장 협동로봇 보급을 위한 산업 활성화’ 과제 협약을 완료하고 커피베이, 고피자와 모델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고피자는 피자종류를 인식하는 소스 드리즐 로봇을 통해 후처리 전 과정을 자동화해 조리 과정에서의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면서도 일정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1인 주방’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제공=프랜차이즈산업협회)
고피자는 피자종류를 인식하는 소스 드리즐 로봇을 통해 후처리 전 과정을 자동화해 조리 과정에서의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면서도 일정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1인 주방’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제공=프랜차이즈산업협회)

협동로봇을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현장에 도입해 점포 이용 고객 및 배달·포장 주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효용성 등을 실증하기 위함이다.

사업 규모는 총 3억8000만 원으로, 국비 지원 2억7000만 원에 로봇 도입 수요처 부담금 1억1000만 원이다. 협회를 주관기관으로 해 커피베이, 고피자가 각각 가맹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협동로봇 및 활용 모델을 개발한다.

커피베이는 단순·반복적인 커피 제조 업무를 수행하고 야간에는 무인판매까지도 가능한 협동로봇을 개발해 제품·서비스 품질 제고와 점포 운영 효율화를 위한 24시간 운영 체계를 검증할 예정이며, 고피자는 화덕 피자 조리 후 커팅·이동, 소스 드리즐 등 후처리 전 과정을 자동화해 조리 과정에서의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면서도 일정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1인 주방’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협동 로봇을 프랜차이즈 업계 활용할 경우 △제품 제조·관리에 소요되는 인건비 절감 △언택트 소비 매출 증대 및 창업 활성화 △공정 표준화에 따른 제품·서비스 품질 제고 △소비자 편익 향상 및 외식 문화 발전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보통 로봇은 제조 현장에 적용을 떠올리지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여력이 부족한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널리 활용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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