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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빅데이터 기반 식수 예측 시스템 도입
풀무원, 빅데이터 기반 식수 예측 시스템 도입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12.05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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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패턴 활용 제안…현장 매니저 식자재 발주
잔반· 환경적 비용 절감…급식사업장 100곳 적용키로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우봉)는 최근 3년간 식사 이용 패턴 빅데이터 기반의 ‘식수 예측 시스템’을 급식 사업장에 도입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경험이 많은 현장 매니저(영양사)의 판단 수준과 유사한 식수 예측 결과를 급식 사업장에 제공하는 것.  

식수 예측 시스템은 현장 매니저가 다음 주에 제공할 끼니별 메뉴를 선택해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측한 식수를 현장 매니저에게 권장하는 방식이다.

현장 매니저는 인공지능이 제안한 권장 식수를 고려해 식자재를 발주하고 실제 현장에서 조리할 식수를 결정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최근 3년간의 급식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식수를 분석하는 '식수 예측 시스템'을 도입했다.(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최근 3년간의 급식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식수를 분석하는 '식수 예측 시스템'을 도입했다.(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식수 예측에 활용되는 과거의 경험 정보는 날씨, 공휴일 등의 외부 요인 데이터와 급식 사업장별 최근 3년간 식사 이용 패턴, 메뉴 특징 등 메뉴 선택에 영향을 주는 데이터다. 인공지능이 소비자의 식사 이용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식수 예측 모델링을 수행해 권장 식수를 예측한다.

풀무원은 현재 세 군데 대형 급식 사업장에서 ‘식수 예측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푸드앤컬처 급식 사업장 100여 곳에 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우봉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이번 식수 예측 시스템 도입은 잔반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환경적 비용 절감은 물론 현장 매니저의 업무 효율화, 급식 만족도 제고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데이터 기반의 식수 예측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급식 사업뿐 아니라 푸드서비스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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